김씨네 랩은 어떤 곳인가요: 정비 일기로 시작한 블로그가 자동화 프로그램이 되기까지
2026-10-11
안녕하세요, 김씨네 랩을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이트에 처음 들어오신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를 한 글에 정리해 둡니다.
한 줄로 말하면
블로그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드는 곳입니다. 다만 글을 알아서 다 써 주는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 글을 준비하고 올리는 번거로운 과정을 덜 힘들게 도와주는 대시보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입니다 / 아닙니다
| 구분 | 맞는 설명 | 아닌 설명 |
|---|---|---|
| 방향 | 글쓰기 과정을 편하게 도와주는 대시보드 | 글을 알아서 끝없이 올려 주는 완전 자동 프로그램 |
| 목표 | 저품질이나 계정 정지를 피할 수 있을 만큼만 편하게 | 많이, 빨리 올리기 |
| 마지막 단계 | 임시저장까지 하고 발행은 사람이 확인 | 확인 없이 바로 공개 발행 |
시작은 정비 일기였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처음 쓴 건 아마 2011년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확한 날짜까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때 저는 자동차 정비로 자영업을 시작하던 참이었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기록해 둘 게 많았고, 그래서 일기를 쓰듯이 블로그에 적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지금 같은 AI가 없어서 온전히 수작업으로 글을 썼습니다. 그것이 블로그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접고, 지우고, 다시 만들고
시간이 지나 자영업을 접게 되면서, 정비 이야기를 하던 네이버 블로그는 초기화했습니다. 그 뒤로는 수익이 나는 블로그를 만들어 보고 싶어서 몇 번 더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한 번에 잘된 것은 아니었고, 지우고 다시 쓰는 일을 몇 번 반복했습니다.
- 2011년쯤자동차 정비를 시작하며 일기처럼 블로그를 쓰기 시작
- 이후자영업을 접으며 정비 이야기를 하던 네이버 블로그를 초기화
- 그 뒤수익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 몇 번의 초기화
- 방치만든 지 10년 된 티스토리를 3년 넘게 거의 방치
- 2026년 초티스토리를 완전히 개편하고 수익화 블로그로 전환
- 지금블로그 5곳을 운영하며, 쓰는 도구를 직접 만들어 판매
10년 된 티스토리를 다시 열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만든 지 10년이 됐는데, 3년이 넘게 거의 방치해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초에 완전히 새로 고쳤습니다. 이때부터 이 블로그를 수익이 나는 블로그로 바꿔 보자는 생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에 AI를 쓸 수 있게 되면서 글쓰기가 조금 더 편해졌습니다. 자료를 찾는 일도 훨씬 쉬워졌습니다.
손으로 쓰던 때와 지금
| 구분 | 처음 블로그를 쓰던 때 | 지금 |
|---|---|---|
| 글쓰기 | 전부 수작업 | AI를 쓰며 조금 더 편해짐 |
| 자료 찾기 | 직접 찾음 | 훨씬 쉬워짐 |
| 걱정거리 | 쓸 시간이 없음 | 너무 많이 올려서 생기는 저품질·계정 위험 |
왜 '자동'이 아니라 '편하게'인가
편해지니 다른 욕심이 생겼습니다. 이 과정을 아예 자동으로 돌릴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글을 여러 편씩 기계적으로 올렸더니 방문객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일을 겪었습니다.
완전 자동은 아니지만, 저품질이나 계정 정지를 당하지 않을 만큼 편한 프로그램이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과정은 하루 5~6편을 올렸다가 방문객이 줄어든 이야기에 자세히 적었습니다. 이 경험 때문에 지금 만드는 대시보드는 몇 가지 원칙을 지킵니다.
- 발행은 사람이 합니다. 대시보드는 임시저장까지만 하고, 공개 발행은 사람이 글을 확인한 뒤에 합니다.
- 같은 주제를 두 번 쓰지 않습니다. 이미 쓴 글과 겹치는 주제는 쓰기 전에 걸러 냅니다.
- 멈춰도 처음부터 다시 하지 않습니다. 중간에 멈추면 끝난 단계를 건너뛰고 이어서 합니다.
- 사람이 할 수 없는 속도로 조작하지 않습니다. 블로그 편집기를 짧은 시간에 여러 번 열고 닫지 않습니다.
지금 만들고 있는 것
판매 가격이나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면 이 사이트와 블로그 자동화 랩에 먼저 알리겠습니다. 프로그램을 고치며 겪은 일은 이야기 탭에 숨기지 않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그 결과물입니다
저는 만든 프로그램을 직접 써 보며 블로그를 운영합니다. 이 사이트에서 보시는 여러 블로그가 그 결과물입니다. 이 사이트는 그 블로그들의 새 글을 제목과 요약, 링크로 한곳에 모아 보여 드리고, 글의 원문은 각 블로그에 있습니다. 블로그마다 어떤 글이 있는지는 길잡이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 프로그램을 만들며 겪은 시행착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알게 된 점들을 적습니다. 광고나 과장 없이, 실제로 겪은 일만 쓰려고 합니다.